(주)블루버드씨의 ‘블루버드토이’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대상 맞춤형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확장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는 작가다!’ 프로그램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오케이티나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연극놀이, 체험 등을 제공한다. 오케이티나는 ‘마음 속의 어린아이를 소중히 여기다’를 주제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인 작가다. 프로그램은 ▲연극게임으로 만나는 김태식 작가의 <나의 파랑새, 플레이모빌> 사진전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오케이티나 작가의 <파랑새> 전시 ▲’그림책 작가’가 되어 만들어보는 북커버 아트체험클래스 <행복은 어떻게 생겼나요?>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대백화점 천호점과의 협업으로, 아트체험클래스에서 완성된 아이들의 작품과 병원을 방문한 500여명의 아이들이 생각한 행복의 단어들을 워드클라우드 형태로 표현한 오케이티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는 백화점 갤러리H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를 주관한 (주) 블루버드씨 관계자는, “올해는 현대백화점 뿐만 아니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하남교육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다며 “강동성심병원의 ‘블루버드토이’ 프로젝트는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주최와 구성원을 연결해주는 통합적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버드토이’의 <나는 작가다!>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6일까지 월 1~2회 토요일에 진행된다.
한편, 본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주)블루버드씨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 기업으로, 예술의 창의성을 통해 공익의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문화예술로 특화된 사회공헌 기획을 통해 기업의 공익활동을 독려하고 예술영역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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