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고른 국내 애플망고 묘묙실 일부
올고른 국내 애플망고 묘묙실 일부
주식회사 올고른은 4년생 이상 애플망고 묘목에 대한 보급 및 재배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올고른은 국내 묘목 하우스에 어윈, 호주 애플망고, 그리고 특수 품종 하와이 핑크, 하와이 핑글, 귀족 등 총 1만주 이상의 애플망고 묘목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묘목의 수령은 모두 4년 이상으로, 기존 묘목보다 빠른 수확과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올고른은 현재 약 100평 비닐하우스 200개동에 해당하는 재배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후 점진적으로 5만주 이상을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내 농가와 수출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하와이 핑크, 하와이 핑글, 귀족과 같은 특수 품종 애플망고는 각 1개의 지자체를 선정하여 해당 지역의 특산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올고른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수 농가를 선발하고, 무상 접목 지원을 통해 이들 품종을 도입하여 지역 농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과 은퇴자들에게 애플망고 재배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올고른 최익준 대표는 “특수 품종 중심 재배 확장 계획을 통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애플망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농업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