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지능 스튜디오는 ‘박람회 투어 가이드’를 종이 리플렛과 단체 육성 도슨트로만 제공되던 기존 박람회 가이드를 넘어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박람회와 참여 기업들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단순 기업 정보 전달을 넘어, 공간 음향 기술을 통해 마치 실제 투어 가이드가 곁에서 안내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특히, 전시 전문 애플리케이션 오아이-살롱(OI-Salon)을 통해 제공되는 박람회 투어가이드는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기업 소개를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자의 육성을 포함한 청각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청취자들은 기업의 역사, 철학, 그리고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몰입감 있는 공간음향기술로 기업별 부스 설명을 직접 듣는 것처럼 현실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유기지능 스튜디오 대표 현태호는 “박람회에서 선보인 1인칭 공간음향 기반의 투어가이드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오프라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해 바이어와 기업 간의 적극적인 연결점을 만들려는 시도"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반 전시예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박람회 분야에서도 이 기술을 접목할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며, 현대차, KT, SNT,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치안 관련 기술과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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