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본관 2층 홍보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IR에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31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별 그룹미팅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에게 양질의 기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IR은 참여기업을 최대 11개사로 나눠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 사이에는 전문가 강연이 마련됐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이 ‘고물가·고금리의 전환점, 향후 흐름’을 주제로 연사에 나서며 이어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인공지능·반도체산업의 업황’ 설명회를 진행한다.
31개 참여사에는 데이터스트림즈(IT 데이터 관리업), 듀켐바이오(의료용 물질 제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전기장비 제조업), 마이크로엔엑스(의료제조업), 로지스몬(운송 관련 서비스업), 에스제이켐(화학제품 제조업), 에피바이오텍(바이오 연구개발업), 광동헬스바이오(식료품 제조업), 유니포인트(컴퓨터 프로그래밍), 타임기술(출판업) 등 다양한 업종의 회사가 참여한다.
이번 IR에는 코넥스 상장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가, 벤처캐피털과 개인투자자 등이 주 대상이다.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도 거래소는 코넥스 기업의 IR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정보수요 충족과 코넥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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