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7월 22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7월 22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법원의 보석 허가로 구속 3개월 만에 풀려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31일 김 위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지난 7월 23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돼 구속된 지 100일 만이다. 앞으로 김 위원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