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루트, HRD 전문가 영입으로 HR 컨설팅 사업 박차… '피플웍스' 부문 신설
국내 평판조회 시장 기업 위크루트가 ‘피플웍스’ 사업부를 신설하고, 삼성생명 휴먼센터장을 역임한 박진일 박사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위크루트는 평판조회 서비스 ‘체커오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HRD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위크루트는 24만 건 이상의 ‘체커오토’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면진단과 디브리핑, 코칭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생애주기형 역량진단과 경력개발을 아우르는 종합 HR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 사업부 ‘피플웍스’의 총괄을 맡은 박진일 박사는 보험 및 금융업계에서 HRD 교육 시스템, 임원 리더십 프로그램, 역량 모델링, 사이버 연수원 구축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HRD 전문가로, KPC 코치 자격과 식스시그마 블랙벨트 자격도 갖추고 있다. 위크루트 다면진단 솔루션인 체커피드백을 활용한 맞춤형 디브리핑 및 코칭, 원온원 프로그램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위크루트는 박 박사 영입을 계기로, 2025년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 자격 프로그램을 신설해 자격 인증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데이터 및 솔루션에 기반한 경력개발 및 전직지원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채용부터 퇴직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영성코칭을 전공하고 수출입은행 비서실장, KPC 코치자격을 보유한 조용민 파트너와 삼성 및 한화그룹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공인노무사 정현호 파트너도 합류해 각각 HR 컨설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크루트 조강민 대표는 “박진일 박사의 풍부한 HRD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커오토 데이터분석을 통한 다면진단 및 코칭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업 인재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HR업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위크루트의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