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은 15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병호(60) 산은캐피탈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천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2002년 이후 기업금융본부 근무시 대우조선해양 및 대우종합기계 매각을 담당했다. 2013년 KDB홍콩 사장, 2016년 해외사업실장, 2018년 아시아지역본부장 등 주로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활동했다.

부행장으로 임명된 2020년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맡았다. 당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및 영업전략 등을 체계화해 해외수익 확대와 안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5월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부임한 후 영업, 기획, 리스크 등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이병호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산은캐피탈
이병호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산은캐피탈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