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2024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그래픽=송영 디자이너
그래픽=송영 디자이너
경영자문 부문에서는 율촌 김건 변호사, 화우 김창훈 변호사, 김앤장 김지평 변호사 등 3인이 베스트 변호사로 선정됐다.

김건 변호사는 2007년부터 율촌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자본시장, 펀드, 인허가, 여전법 등 금융규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인수합병(M&A), 금융규제 등에 대한 전문성으로 금융회사, 핀테크, 펀드 업무에 상당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한 크로스 보더 업무, 외국 고객 자문 업무 경험이 풍부하여 외국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고객이 만족하는 업무 처리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건 변호사는 2013년과 2021년 사모펀드 개편 방안 시행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TF 위원, 2023년 의무공개매수 TF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한화자산운용의 JPM 펀드부문 분할합병, NH투자증권의 헤지펀드본부 분사, 한투자산운용의 신설 자산운용사 분사 업무 등 금융사의 구조조정 업무에도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는 바디프랜드 인수거래, 한국신용데이터의 MSTV에 대한 CB 발행거래, 롯데홈쇼핑의 사옥 매입 관련 태광과의 분쟁사건, GS이앤알의 물적분할 거래, 포레스트파트너스의 디셈버자산운용 인수 거래, Makers 펀드의 HYBE IM 투자거래 등을 꼽았다.

김건 변호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신뢰받는 변호사로 계속 성장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창훈 변호사는 화우 자문그룹에서 M&A, 경영권분쟁 및 일반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 한 해 수행한 주요 사건으로는 DB하이텍 경영권 분쟁 자문,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자문, 신세계프라퍼티 청담프리마호텔 인수 자문, 서영이앤티의 비앤비코리아 인수 자문, 덴마크 글로벌 대기업인 Wrist Ship Supply A/S의 Komasco 인수자문, 제주맥주의 올곧 신주인수 자문, K그룹의 열병합발전소 인수 자문, 코람코자산신탁의 물적분할 및 계열사 합병 자문 등이 있다.

김창훈 변호사는 “상당한 수의 경영권 분쟁과 M&A 자문 건들을 수행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한 해를 보낸 덕분에 2024년 베스트로이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베스트로이어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M&A 및 경영권 분쟁 등 경영자문 분야에서 더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정진해 더욱 발전하는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평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인수합병(M&A), 회사법 및 기업지배구조 분야 등의 전문 변호사다. M&A를 위한 자본조달, 펀드 설립에서 시작하여 대상회사 인수거래 구조 결정에 이은 실사, 계약 협상 및 거래 종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M&A 거래의 전 과정에 걸쳐 국내 및 해외 대기업과 PEF 등을 자문하고 있다.

또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 운영, 행동주의 주주 등 소수주주 대응, 경영권 분쟁 등 기업지배구조와 신주발행, 배당, 감자, 종류주식 및 사채의 관리 등 기업재무구조 관련 각종 회사법 쟁점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상장회사와 금융기관 등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김지평 변호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 실무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지배구조위원회 위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기업금융저널 BFL 편집위원회 위원,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 운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상사법학회, 상사판례학회, 증권법학회, 경영법률학회 등 유수의 학회에서 발표와 토론을 했고 다양한 회사법 쟁점에 대한 학술·실무 논문 등도 주요 법률저널에 게재해 오고 있다.

다수의 상장회사 주주총회에서 소수주주 대응 자문 및 주주총회 효력 등에 대한 각종 가처분 등 분쟁대리 업무를 수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고 대형 상장회사와 사모펀드 등 다양한 고객을 대리해 M&A 거래를 자문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