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주주의 강인한 회복력, 전 세계에 보여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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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라며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일 만에 탄핵시켰다. 자랑스러운 국민들께서 이루신 결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우선 내란 수괴를 즉시 체포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는 데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결국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은 이제 시작이다. 저 역시 끝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