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더, 특허청 ‘지식재산 경영인증’ 획득
IT 보안 솔루션 기업 더코더(대표 박행운)가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경영인증(IPCERT)’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인증(IPCERT)은 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조직, 활용,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발급되는 인증으로, 체계적인 지식재산 관리 기반을 갖춘 기업이 받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지식재산 경영’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을 기업 자산으로 활용해 수익 창출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을 뜻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 ▲직무발명 활성화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실적 ▲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매출 비중 등 총 10가지의 엄격한 심사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더코더의 기술력과 경영 전략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 확장을 통해 신뢰받는 IT 보안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더코더는 자체 개발한 DoT(Data on Things) 기술은 사물에 보이지 않는 코드를 삽입하여 복제가 불가능하고 물리적 훼손에 강한 구조로 되어 있어,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보 보안, 위변조 방지, 정품 인증 및 트래킹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쇄물, 화학적 소재, 디지털 디스플레이, 특수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더코더는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유럽 등 여러 국가와 협력해 수입인지 및 리사이클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 대정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의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추진 중에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