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교육 이미지. 자본재공제조합 제공
사진 = 교육 이미지. 자본재공제조합 제공
자본재공제조합이 국내 제조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초격차 수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제조·인프라 산업계 기업이 수주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과 부산에서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수주전략 공개특강 및 세미나에는 조합원사뿐만 아니라 비조합원사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방했다. 약 3개월 동안 90여 개 기업, 250명 이상의 기업 담당자가 참여하였으며 대·중견기업의 관심 속에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사의 추진 사업과 연계된 컨설팅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실질적인 수주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화오션, 현대로템, HJ중공업, 범한메카텍, 유진기공산업주식회사, 한국열연 등 국내외 수주가 중요한 기업들은 핵심 사업의 수주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수주와 연결된 실질적인 코칭이 제공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수주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본재공제조합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산업발전법’에 근거해 설립된 이래, 40여 년간 소재·부품·장비 관련 제조기업을 위한 종합 보증 및 공제(보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자본재공제조합 송균호 상무는 “자본재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이라며, “조합원사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불안정한 대외 경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있는 종합 보증·공제서비스 외 조합원사를 위한 차별화된 수주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조·인프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