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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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작년 수출이 역대 최대인 683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1419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수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 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 규모이던 2022년 기록(6836억 달러)을 넘겼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로 기존 최대 기록이던 2022년의 1292억 달러를 웃돌았다.

2024년 한국의 수입액은 전년보다 1.6% 감소한 6320억 달러였다.

이로써 작년 무역수지는 5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