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조기 대선 준비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최근 15명 규모로 특보단을 꾸려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는 3월 31일이 되면 대선 출마가 가능한 나이인 40세가 된다.

특보단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캠프 구성 초기 단계로, 구성원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작은 당이기 때문에 이 의원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단에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비롯해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이 의원은 지난 10∼12일 특보단과 경기 화성으로 워크숍을 다녀왔고 이 자리에서는 조기 대선 전략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캠프 사무실은 강남에 차린다. 대선 주자들이 일반적으로 여의도에 캠프를 마련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 의원은 설 연휴 뒤에는 현장 행보도 시작한다. 다음 달 2일에는 4차 산업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청년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