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 못하겠다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추경만이 죽어가는 민생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각성을 촉구했다. 이어 "효율적인 민생지원 정책이 나온다면 어떠한 것도 상관없다며 다시 한번 신속히 추경 편성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2월 안에 신속하게 모수개혁도 매듭 짓자"고 제안하며 초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