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메드,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임메드(오광신 대표)가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매출 250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에임메드 주 사업영역은 크게 4가지로, 보험사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케어 사업본부, 제약사를 대상으로 복약관리/질환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PCB(Patient Centered Business) 사업본부, 기업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대행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사업본부, 진단 시약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진단의학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전 사업부문 모두 시장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회사 간병 서비스 전문기업 ㈜토닥케어도 2024년 수수료 매출 20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4년 8월 오광신 대표 취임 이후 전략사업 집중 추진 및 사업운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던 외부 환경 등을 개선하여 수익성을 오히려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에임메드 오광신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내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할 것"이라며 "㈜에임메드 DTx 사업본부로부터 분사한 ㈜에임넥스트는 기존 불면증 치료제인 솜즈(SOMZZ)의 시장침투 가속화를 통한 매출 외형 확대를 추진하며, 공황장애 치료제인 멜츠(MELTZ) 외에도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발굴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