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GS엠비즈 제공
사진 = GS엠비즈 제공
GS엠비즈의 자동차 경정비 전문 브랜드 오토오아시스는 EV 특화 소모품 정비 상품과 EV 진단 솔루션 ‘비브릿지(B-Bridge)’가 포함된 ‘EV멤버십 비브릿지’를 정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EV 전용 멤버십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솔루션인 '비브릿지'와 함께 EV 소모품 관리 서비스를 통합하여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브릿지’는 민테크의 알고리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배터리의 안전, 상태, 가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배터리 이상 징후들을 운전자에게 미리 안내하여 실제로 안전사고를 예방한 사례가 있으며, 전국 100여개 autoOasis 정비 N/W를 통해 80만원 상당의 브랜드 타이어 할인 등 소모품과 안전 점검까지 고객 중심의 EV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브릿지’ 솔루션은 시범 서비스 기간동안 누적된 약 3,000만 km의 실증 주행 빅테이터 분석으로 고도화된 알고리즘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GS엠비즈 관계자는 “많은 고객 분들이 ‘비브릿지’ 앱으로 배터리 셀 밸런스 이상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 정비소에 입고해 배터리 교환, 보증 등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출시 프로모션으로 선착순 1,500명에게 최대 50%, 총 1억 원 상당의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모두의충전’ 전기차 충전권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배터리 패스포트 제도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 평가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응하여 GS엠비즈는 ‘비브릿지'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서 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GS엠비즈 관계자는 “EV차량의 핵심인 배터리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며, 전기차 제조사와 딜러사, Fleet Business 등 다양한 사업에 맞는 법인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비브릿지’는 모바일 앱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아이오닉 5·6, EV6, GV60, 봉고3EV, 포터2EV, 코나 등 7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GS엠비즈 관계자는“올 3분기 내 EV3 등 국산 전기차를 시작으로 지원 차종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브릿지 서비스와 런칭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비브릿지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