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채는 전통적인 이력 중심 평가를 벗어나, 실무형 챌린지를 중심으로 직무 적합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자는 글로벌사업본부 산하 마케팅 조직에 합류하게 된다. 이번 챌린지형 공채를 통해 최대 20명의 정규직 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마케팅 본부의 본격적인 확장을 예고했다.
이번 전형의 핵심은, 실제 직무 상황을 기반으로 한 '챌린지 수행'이다. 지원자는 북미 시장을 무대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펼치게 되며, 결과물은 실무진과 경영진의 평가를 거쳐 최종 발표만으로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별도의 면접 전형 없이 실무 기반의 결과 발표만으로 채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자에게는 보다 몰입도 높은 경험을, 기업에는 직무 적합성에 대한 실질적 판단 근거를 제공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참가자에 대해서도 정규직의 채용 기회가 열려 있다.
아이리스브라이트 관계자는 “최근 내수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아이리스브라이트는 브랜드와 콘텐츠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 그중에서도 북미 지역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실행력 있는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리스브라이트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162억 원, 영업이익률 25.9%를 기록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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