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영지웰 평택화양 투시도
사진=신영지웰 평택화양 투시도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집값이 저축 속도를 훨씬 앞지르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무작정 시기를 미루기보다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고 있는 아파트에 주목하며 기회를 잡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내 집 마련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915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5% 상승했다. 이를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약 34평형)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균 분양가는 약 9억9,111만 원에 달하며, 수도권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10억을 넘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2020년 8월 동일 면적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약 6억3,594만 원)와 비교해 보면, 5년 만에 55.85%(약 3억5,500만 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선 고물가·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부담까지 겹쳐 앞으로도 인상 압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3로, 2020년 7월(99.31) 대비 5년 만에 31.72% 상승했다. 이는 2015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상승 폭인 14.31%를 두 배 이상 넘어선 수치다.

지난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 기준이 적용되며 추가 건설비용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아울러 정부가 최근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도 팔을 걷어붙이는 등 공사비는 사실상 오를 일만 남은 상황이다. 이 밖에,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노조법 제2·3조 개정안)과 도입을 추진 중인 주 4.5일제도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 해도, 강화된 규제가 이를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6월 말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했기 때문. 다주택자는 주담대 이용이 전면 금지됐으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 부과로 투자 수요도 크게 위축됐다. 비슷한 시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돼 자금 조달 여건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수도권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감하며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우려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 물량(임대 제외)은 총 11만3,001가구로, 2016년(10만8,109가구)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10만 가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일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했으나, 서울·수도권에 만연한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당장 올해 입주 물량도 크게 줄어든 데다, 2~5년 후 공급을 뒷받침할 인허가·착공 물량도 감소 추세”라며, “분양가는 내려갈 기미 없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규제 적용을 피해 자금 마련이 용이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 ‘기분양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한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규제를 피한 데다,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4억 원대 중반에 책정돼 최근 평택 분양 단지들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갖췄다.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계약자를 대상으로 계약 축하금 500만 원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 시까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한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1분 거리에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하며, 공공청사와 종합병원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앞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고,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인근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38번 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최근 개통된 서해선 복선전철과 평택선 안중역을 통해 광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 등 추가적인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어 앞으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청주 지웰시티 및 천안 불당 등 전국 각지에서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해 온 지웰 브랜드에 걸맞게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더욱이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창고, 건식사우나와 풋살장을 시작으로, 실내 체육관 및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등 랜드마크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