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LG화학 자회사 팜한농과 산학협력 활동 강화…농민대학 프로그램·매치업 교육·리쿠르팅 참여 등

연암대 전경.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연암대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 앞장서기 위해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과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연암대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총 4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팜한농 농민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팜한농 농민대학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연암대가 한국농업 대표기업 팜한농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1회차 교육 수료를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총 240명의 전국 농업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고추, 수박, 토마토 등 주요 채소작물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연암대와 팜한농은 올 9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매치업(Match業) 사업에 선정됐다. 매치업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해당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만드는 온라인 중심 산업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이다. △연암대 △팜한농 △LG CNS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스마트팜 분야 대표기업 및 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2020년 2월까지 4개 핵심직무와 16개 세부직무능력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4개 핵심직무 과정은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전문가 △스마트팜 방제 전문가 △스마트팜 영양 전문가 △스마트팜 작물 재배 전문가다.



연암대, LG화학 자회사 팜한농과 산학협력 활동 강화…농민대학 프로그램·매치업 교육·리쿠르팅 참여 등

연암대가 매년 주관해 운영하는 LG계열사 캠퍼스 리크루팅 LG Day’ 현장. 팜한농도 행사에 참여해 연암대 졸업생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밖에 연암대와 팜한농은 2016년부터 주문식 교육과정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팜한농은 연암대가 매년 주관하고 있는 LG계열사 캠퍼스 리크루팅 LG Day에 참가해 전문 인재 양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35명의 연암대 졸업생이 팜한농에 취업해 해당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대학과 산업체 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의 관계가 절실하게 필요한 현 시점에서 연암대와 팜한농은 농산업 분야의 창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팜한농과 ‘팜한농 농민대학’,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등 농업인의 역량 향상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사진제공=연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