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내년 말까지 MD 1000명 채용···국내 최다 MD 고용 기업되나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위메프가 2020년 연말까지 1000명의 MD(상품기획자)를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위메프는 매년 MD 공채를 꾸준히 진행해왔지만, 네 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으로 위메프는 국내 단일기업 기준 최다 MD를 고용한 유통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M인베스트먼트의 투자로 하반기에 3700억원을 확보한 위메프는 투자금을 파트너사와 MD조직에 투입했다. 실제로 위메프는 투자 후 첫 대형 프로젝트인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1월 한 달에만 4000개 이상의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늘어나는 파트너사와 연계를 위해서 우수 MD 인력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위메프 측의 설명이다.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그간 위메프는 좋은 상품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MD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했다”며 “투자유치로 자금을 충원한 만큼 인적자원과 파트너사에 투자를 통해 기존의 성장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jwk1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