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알바몬이 알바생 2168명,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고용주 32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알바 핫이슈’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임금(55.5%)'이슈가 1위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슈에 이어 ‘알바생 21%,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가 31.0%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주휴수당 논란 속 쪼개기 알바 등장(27.8%)’이었다. 이어 ‘알바생 73%, 생계형 알바(26.3%)’, ‘알바생 10명 중 7명, 명절에도 알바(26.2%)’로 조사됐다.
또 ‘알바생 평균 주 17시간 근무하고 월 66만원 벌어(15.2%)’와 ‘알바생 울리는 민폐손님 유형(15.2%)’이슈가 공동 6위로 나타났고 ‘알바생 선호 브랜드 1위 투썸플레이스(9.8%)’, ‘직장인 5명 중 1명 알바 중(6.6%)’, ‘상습임금체불업주 체불액 평균 7,908만원(6.3%)’등이 알바생들 주목한 올해 알바 핫이슈로 나타났다.
고용주가 선택한 올해 알바 핫이슈 1위 역시 ‘올해 최저임금(58.8%)’이었다. 2위는 ‘주휴수당 논란 속 쪼개기 알바등장(32.3%)’, 3위는 ‘알바생 73%, 생계형 알바(23.7%)’이슈가 였다. 고용주들은 이어 ‘황혼 알바 증가, 지난 해 황혼알바 지원자 57만건(17.5%)’, ‘직장인 5명 중 1명 알바 중(14.5%)’, ‘알바생 21%, 최저임금도 못 받아(12.3%)’등의 이슈에도 주목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2020년 새해에 알바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희망뉴스(복수응답)는 무엇일까. 알바생들은 ‘알바를 리스펙, 알바도 엄연한 직업(40.8%)’을 선택했다. 이어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도래(32.7%)’로 나타났으며, ‘최저임금 적용률 100%(31.3%)’, ‘임금체불, 부당대우 사라져(26.1%)’, ‘감정노동은 옛말, 자리 잡은 매너소지자(25.5%)’, ‘앉을 권리부터 쉴 권리까지, 워라밸 만족도 향상(20.6%)’등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전례 없는 알바 호황(16.2%)’과 ‘공정임금제 확산(14.6%)’, ‘알바생 정규직 전환 기업 증가(13.4%)’이슈도 있었다.
고용주들은 내년 가장 듣고 싶은 뉴스 1위로 ‘전례 없는 경기 호황, 알바 사장님들의 즐거운 비명(40.0%)’을 꼽았다. 2위는 ‘임대료 상한제 도입(35.1%)’이 차지한 가운데 ‘최저임금 동결(32.6%)’, ‘주휴수당 폐지(31.7%)’ 등이 이어졌다. 또 ‘공정임금제 확산(24.0%)’, ‘사장님도 워라밸, 자영업자 휴가 사용일 증가(16.9%)’, ‘묻지마 지원, 잠수 사라지고 책임감 있는 알바문화 정착(16.3%)’,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확대(14.8%)’, ‘알바생-고용주 상생문화 확대(14.5%)’, ‘자영업자 울리는 수수료 법제화(14.5%)’등도 알바 핫이슈로 꼽혔다.
한편, 알바생들이 내년 한해 알바를 통해 얻고 싶은 것 1위는 ‘경제적인 안정(23.9%)’이었다. 2위는 ‘당장 필요한 비용 마련(20.5%)’이 차지했으며, ‘여행자금 등 특정 목적의 자금 마련(17.4%)’과 ‘가족들의 경제부담 완화(11.7%)’,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8.3%)’이 차례로 순위권 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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