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인사평가, 근태가 가장 커”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인사담당자 중 인사평가에는 지각 등 근태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314명을 대상으로 ‘인사평가 공정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정한 편(53.8%)’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공정하지 않은 편이다(30.6%)’, ‘전혀 공정하지 않다(9.2%)’, ‘매우 공정하다(6.4%)’ 순이었다.

‘인사평가 기간 동안 보이는 행동들이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72.6%였다. 인사 평가 결과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행동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지각 등 근태(29%, 복수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 성과(25.8%)’, ‘회사 비난 혹은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19.4%)’, ‘업무시간에 하는 딴짓(16.0%)’, ‘인사성(6.5%)’, ‘야근 여부(3.2%)’로 나타났다.

‘회사 내의 인사평가 방식(복수 응답 가능)’은 ‘상사에 의한 수직 평가 방식(62.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 평가 방식(24.5%)’, ‘시험·테스트 방식(11.7%)’, ‘후배·동료를 포함하는 다면 평가 방식(1.6%)’ 순이었다.

‘인사평가 전 아부하는 직원을 겪은 적이 있는지’ 물어보자 ‘그렇다(70.1%)’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매우 그렇다(17.5%)’, ‘그렇지 않다(8.3%)’, ‘전혀 그렇지 않다(4.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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