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기관 근무할 청년 인턴 27일까지 모집

△2019년 청년 인턴 참가자 기업 탐방 모습.(사진 제공=용인시)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용인시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시청이나 공공기관 행정업무를 돕는 인턴 41명, 3개 구에 조성할 예정인 ‘청년 공간’ 관리 운영 업무를 보조할 인턴 7명이다.

지원서는 용인시청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로 지원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청 청년 담당관에게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면접 전형’으로 4월 2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자다. 근무기간은 일반 행정업무 인턴은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청년 공간 운영 보조 인턴은 5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8개월간이다.

용인시는 청년인턴 참가자가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될 수 있도록 응시원서 접수 시 희망부서를 선택하도록 해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실무에서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취업 특강, 기업 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관내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