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일학습병행 산학협력 상생모델’로 인프라 탄탄

△배화여대는 고용노동부 '고숙련일학습병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모바일소프트웨어과, 호텔외식조리과 2개 학과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사진 제공=배화여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이 2020년 고용노동부 주관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배화여대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모바일소프트웨어과, 호텔외식조리과 2개 학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두 개 학과 신입생들은 일학습병행기업체와 대학을 오가며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고 전공이론 및 심화교육에 참여하며 ‘한국형 마이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P-TECH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체의 핵심인재로 거듭나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의 병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


일학습병행 기업체는 모바일소프트웨어과의 SJ링크, 씽크트리, 아트만파트너스 등 총 17개 기업과 호텔외식조리과의 세종에스엠에스, 서윤푸드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중이다.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은 P-TECH사업을 운영하며 고용노동부로부터 학생별 4학기 등록금과 최신 교육시설투자 등 학과 운영을 지원받는다.


박성철 배화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한국형 마이스터 양성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