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공사 관광공사 등 21개 공공기관서 194명 채용…NCS 평가 5개 영역 공통과목 시행

△경기도청 전경.(사진 제공=경기도청)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의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 직원 194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제1회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 채용이며 필기시험은 내달 23일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3명, △경기문화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테크노파크 7명, △한국도자재단 5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0명, △경기아트센터 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명, △경기도의료원 1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킨텍스 9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7명, △경기도체육회 1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1명이다. 장애인과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보호대상 구분모집 각 8명, 10명을 포함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내달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도는 시험장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 체크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시험장 안전관리대책’을 준수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 채용을 연 3회 시행하고 필기시험 공통과목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가로 개편하는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1회 통합공채부터는 전 기관에 대해 NCS직업기초능력평가 5개 영역(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조직이해) 각 10문항씩 총 50문항을 공통과목으로 시행한다.

경기도청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민간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고 있다. 공공부문 채용마저 멈춘다면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공공기관 통합공채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