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장 잃은 고양시민 챙긴다…공공일자리 알바 근로자 240명 모집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공공일자리 알바 근로자 24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앞서 시는 3월 프리랜서 및 단기 근로자, 소상공인 가족 등 고양시민 100명을 채용하고 공공기관에 배치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달 240명을 추가 채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 최종 선발된 이들은 5월 13일~9월 13일까지 4개월간 고양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월 100만원 이내로 받는다. 시급은 10364(경기도 생활임금)원으로 책정, 주 5일 동안 1일 4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주휴수당, 연차수당, 4대 사회보험 가입도 가능하다.


근무유형은 △재난지원금 안내 및 신청서 작성(체납징수 등) 00명 △외근직(체납징수, 환경정비, 지도점검 등) 00명 △내근직(체납징수, 행정·세무업무보조 등) 000명 등이다.


채용순위 1순위는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대상자가 우선된다. 기준중위소득 150%이내에 해당되면서 코로나19로 실직한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단기 근로자(알바) 등에 해당돼야 한다. 2순위는 코로나19로 피해본 소상공인(고양페이 가맹점) 가족 신청자 80명이다. 3순위는 미취업자로 1·2순위 우선선발 후 무작위로 추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1차 선발은 29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360명을 우선 추첨한다.


min503@hankyung.com

[사진제공=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