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전준하 클로그 대표

[인하대학교 2020 초기창업패키지]  "이직 고민? ‘클로그’에 답 있죠“ 전준하 클로그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의 심리가 불안하잖아요. 불안과 불만사이에 있는 이직자들의 고민을 최소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클로그’입니다. 자신의 경쟁력을 잘 어필해 원하는 회사로 이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죠.”

온라인 이직 준비 서비스 ‘클로그’는 전준하 대표가 여러 사회경험을 통해 습득한 이직의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11월 설립됐다. 전 대표는 대기업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MBA, 중견기업, 창업, 프리랜서, 스타트업을 거쳐 다시 창업에 도전한 케이스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부업으로 도전한 커리어 컨설팅이 헤드헌팅까지 이어지면서 2019년 ‘불안과 불만사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창업에 도전했는데 망했어요. 망하고 나서 어떻게 먹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블로그에다 제 이야기를 올렸어요. 퇴사, 이직한 이야기, 퇴사 고민 등등의 글에 유입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제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하면 수익이 나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클로그는 온라인 이직준비에 초점을 맞춰 ‘면접 준비 킷’, ‘이력서 진단표’, ‘1:1 컨설턴트 매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우선 면접 준비 킷은 지원동기, 퇴사사유 등 이직 면접에 필수 질문을 기반으로 영업, 회계, 마케팅 등 산업별·직무별로 세분화해 서비스화 한다는 전략이다. 전 대표는 “기본적으로 이직 면접에 준비해야할 꼭 필요한 질문들을 통해 이직 준비를 하는 서비스”라며 “질문은 무료로 공개하고, 직장인들이 작성한 답변을 컨설턴트가 첨삭해주는 건 유료서비스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력서 진단표’는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등 직장인이 스스로 진단할 수 있게 9가지 항목으로 표로 만들었다. 이력서 진단표에는 △개인정보 관련 내용 적정성 △핵심역량 내용의 적정성 △ 직무 역량 파악의 용이성 △직무일관성 △업무 내용의 레벨 적합성 △업무내용의 난이도 적절성 △이력서 가시성 △이력서 깔끔함의 정도 △커리어 방향성의 명확성으로 총 9가지 항목이다. 전 대표는 자체 운영 중인 블로그와 유튜브에 이력서 진단표를 활용해 진단하는 방법을 게재했다. 여기에 이직자들의 분야에 맞게 산업별 전문컨설턴트를 1:1 매칭할 계획이다.

“대부분 이력서를 쓸 때 본인이 쓰고 싶은 내용을 쓰기 마련인데, 사실 이력서(경력기술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내용을 적어줘야 하거든요. 이력서 진단표는 9가지 항목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게 가이드를 해주죠. 그리고 1:1매칭 역시 런칭 시점에 맞춰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해 산업별, 직무별로 가이드 할 수 있게 만들 계획입니다.”

내년 1월 런칭을 준비 중인 전 대표의 목표는 클로그를 기반으로 직장인들의 이직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한번쯤 이직을 고민하잖아요.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통해 이직 고민을 건설적으로 하는 이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클로그는 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으로 투자와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설립일 : 2019년 11월 6일

주요사업 : 온라인 이직준비 서비스 ‘클로그’

성과 : ‘불안과 불만사이’(2019년) 책 출간


khm@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