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제풀이 26강] 인터뷰에서 반드시 떨어지는 답변유형


“왜 떨어진 거지?”

“나름 물어본 거 다 답을 했는데, 이게 뭐지?”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해서, 나름 크게 답도 잘하고 제일 튀었는데.”


면접을 마치고 불합격소식을 들은 지원자들의 한숨 소리이다.


나름 합격을 자신했던 지원자의 경우 더욱 결과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다. 목소리도 크게, 최대한 논리적으로, 그룹 내에서 가장 돋보이게 답변을 했는데 떨어졌다면 이유는 다른곳에 있지않을까?


이유는 분명 다른 곳에 있다.

인사담당자도 알려주지 않은 진짜 그 이유는 뭘까?


김 팀장의 생각


인터뷰에서 떨어지는 답변유형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유형과 최대한 반대로 답변을 준비하면 그만큼 합격할 확률은 높아 지는것이다. 어떤 유형의 답변들이 합격에서 멀어지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숫자에 너무 약하다


기업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숫자이다. 따라서 정확한 숫자로 이야기 해야한다. ‘대략, 대충, 아마, 약, 어림잡아…’등 애매한 정량적 결과를 제시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물론 모든 것을 정량적 결과로 제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면접은 논리의 싸움이므로 숫자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이 합격한다.


전지전능, 자기가 다했다


모든 일을 자신이 다했다는 유형이다. 회사, 동아리, 커뮤니티 등. 모든 조직에서 일어나는 중대한 일을 본인이 모두 기획에서 운영까지, 거기에다 확실한 뒷마무리까지 다했다는 말 그대로 전지전능한 유형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역할과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이를 통해 가져온 조직이나 커뮤니티의 확실한 정량적 결과를 제시해야만 합격 확률이 높다.


아는 정보가 너무 없다


자신이 지원한 회사나 지원직무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유형이다. 물론 신입의 경우 직결되는 경험이 제한적이고 부족함은 인정한다. 그래도 지식수준에서 기업, 직무, 관련 미디어소식, 최근 이슈 등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모르는게 이해는 가지만 당연시 되는 것은 문제이다. 최소한의 예의 차원에서 말이다.


이외에도 지원한 회사에서 자신의 인생목표 또는 커리어 목표가 없다든가, 말하는 태도가 건방짐에 가까운 경우들도 종종 보게 된다. 이러한 부분도 유념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진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면접이다. 따라서 내면의 강한 인상이 각인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


글/김영종 ( yjk9793@gmail.com)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에서 CEO 로서 MCN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경향신문/SK/네오위즈/라이나생명/리치앤코 등에서 15년간의 인사팀장 경험을 바탕으로 피플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팀장” 이라는 브랜드로 팟캐스트, 연재, 강의, 컨설팅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이며 김팀장의 2직9직, think11 등 사이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십을 쓰다2 신입의 품격’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