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1월 22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케터, PD, SNS 콘텐츠 제작 등 3가지 분야에서 모집하며, 평소 유통업에 관심이 많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에 적극적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2개월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1기의 경우 신청인원이 600명이 넘을 정도로 지원자가 많았고, 이들 중 선발된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세대간 공감 영상 콘텐츠는 조회수가 30만을 넘는 등 관심이 높았다”며 “2기로 뽑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의견도 현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활동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대학생 서포터즈는 직원들과 함께 영상·사진 등을 활용해 현대홈쇼핑의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3주마다 진행되는 오프라인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월별로 개인 SNS를 통한 미션 수행 등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기 대학생 서포터즈의 건의를 반영해 2기부터는 마케팅, PD, MD 실무 담당자들의 멘토링에 참여해 업무 및 회사생활 노하우 등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홈쇼핑 대학생 서포터즈 2기는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현돈 현대홈쇼핑 마케팅지원팀 선임은 "현대홈쇼핑 대학생 서포터즈는 홈쇼핑 방송을 체험하고 실무담당자로부터 업무 지식 및 경험을 공유 받는 것 외에도 고객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며 "평소 홈쇼핑과 유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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