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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시 7·9급 공무원 면접시험 달라진 점은


2016년 서울시 7·9급 공무원 면접이 대폭 강화된다. 달라진 면접은 오는 10월 진행되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면접시험 전 진행하는 인·적성검사는 인성검사로 축소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8월 17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 센터에 따르면 공무원 7급 면접은 기존 주제발표와 개별면접에 집단토론(55분)을 추가 신설해 면접시간을 45분에서 105분으로 늘어났다.

8·9급은 기존 개별면접에서 5분 스피치(25분)을 추가 신설했으며 면접시간은 15분에서 40분으로 연장됐다.

9급은 영어면접을 폐지하고 5분 스피치를 신설했다. 5분 스피치는 면접당일 과제가 출제되면 응시자는 15분간 과제검토 후 과제에 대해 5분간 설명하게 된다. 5분 스피치 주제는 응시자의 과거 경험 또는 특정 상황에서의 의견·대처방식을 묻는 과제며 이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시 7·9급 공무원 면접시험 달라진 점은


7급은 기존에 시행하던 주제 발표 및 개별면접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주제발표의 경우 문제해결능력, 조직적응력, 공직가치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또한 신설된 집단토론면접은 7급 전 직렬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진행방법은 면접조별 응시인원 전원(3~7명)이 토론장에 입실을 하고 10분간 과제 검토 후 45분간 자유 토론하는 형식이다.

과제는 특정 상황에 대한 응시자의 의견을 묻는 주제로 토론방식은 사회자가 없는 자유토론으로 해결방안 도출이 아닌 응시자간 의견 교환 및 토론하는 형태다.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시 7·9급 공무원 면접시험 달라진 점은


시험제도 변경과 관련한 Q&A


1. 시험제도 변경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필기성적만 우수한 인재가 아닌 ▲봉사▲ 헌신 ▲윤리 ▲준법의식 등의 올바른 공직관을 지니고, 협치· 혁신 등 서울 시정의 핵심가치를 이해하며 열정과 배려심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면접재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7~9급 모주 기존 대비 2배 이상 면접시간을 확대하고 새로운 면접 기법을 도입해 다각적인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2. 달라지는 시험제도는 언제부터 적용되나.

2016년 하반기 이후 시행되는 이성검사 및 면접시험에 모두 적용된다. 올해 6월 25일 시행된 서울시 공무원 임용 시험 일정부터 적용 된다. 오는 9월 10일에 있을 인성검사 와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면접에도 적용된다.

3. 7급에 새롭게 도입되는 토론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토론면접은 7급 전 직렬에 실시되며, 토론과제는 면접 당일 제시된다. 과제 분량은 A4 한 페이지 내외가 될 것이다.

면접조별 응시인원 전원(3~7인)이 토론장에 입실 후, 10분간 과제를 검토한 후 45분 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는 해결방안을 토출하는 방식이 아닌 지원자 간 의견 교환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 기존 시행하던 주제발표 및 개별 면접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되나.

주제발표 및 개별 면접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과제검토 및 발표자료 작성(20분) → 면접장 입실 →발표(5분) →관련 질의 응답 순이다.

5. 8·9급에 새롭게 도입되는 5분 스피치는 어떻게 진행되나.

5분스피치는 8·9급 전 직렬에 실시되며, 과제는 면접 당일 제시된다. 응시자의 과거 경험 또는 특정(가상) 상황에서 벌어지는 의견이나 대처 방식 등을 묻는 과제가 될 것이다.

과제 검토장에 입실해 15분간 과제 검토 후 면접실에 개별 입실 해 5분간 스피치를 하면 된다.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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