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중3이 가고 싶은 학교는 일반고(65.6%) 〉특성화고(21.2%) 〉특목고(8.6%) 〉자율고(4.6%)



고교 선택을 앞둔 전국 중3 학생 218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진로 선택에 관한 설문조사를 5월 한 달간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 중 내년에 진학할 고등학교를 결정한 학생은 69.3%인 반면, 아직 결정하지 못한 학생이 30.7%로 집계됐다. 이미 진학할 고등학교를 결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고교를 물은 결과, ‘일반고’(65.6%)를 희망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특성화고’(21.2%), ‘특목고’(8.6%), ‘자율고’(4.6%)순으로 집계됐다.




[1618] 중3이 가고 싶은 학교는 일반고(65.6%) 〉특성화고(21.2%) 〉특목고(8.6%) 〉자율고(4.6%)



고교 진학 위해 ‘성적 관리’(56.0%)가 우선···

‘아무것도 안한다’도 15.1%나 돼


중3 학생들이 희망 학교로의 진학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일까. ‘불확실한 진로’(31.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내신 성적’(27.5%), ‘통학 거리’(14.7%), ‘부모님과의 갈등’(8.3%)순으로 나왔다. ‘특별히 걸림돌이 없다’는 답변도 18.3%나 됐다. 그렇다면 현재 중3 학생들은 고교 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중3 학생들의 고교 진학 준비로는 ‘성적 관리’(56.0%)가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희망 학교나 학과에 대한 정보 검색’(17.0%), ‘선생님, 부모님과 진로 상담’(11.9%)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15.1%는 ‘고교 진학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희망학교를 선택한 이유로는 ‘통학 거리’(27.1%)가 가장 높았고, ‘학교 평판’(17.0%), ‘가족 및 선생님의 권유’(16.1%), ‘대학 진학률&취업률이 높아서’(11.9%), ‘친구가 지원해서’(3.2%), ‘교복, 학교 건물이 맘에 들어서’(1.8%) 순으로 집계됐다. 22.9%를 차지한 기타 의견에는 ‘수업 방식이 맘에 들어서’, ‘가고 싶은 학과가 있어서’, ‘기숙사가 있어서’ 등이 나왔다.


대학, ‘꼭 가야 한다(50%)’가

‘굳이 갈 필요 없다(26.6%)’보다 두 배 높아


‘고등학교 선택이 미래 직업과 연관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조금 연관이 있다’(33.9%)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며, ‘크게 연관이 있다’(33.5%), ‘잘 모르겠다’(26.1%), ‘전혀 관련이 없다’(6.5%)로 나와 설문에 참여한 중3 학생들 대부분이 고교 선택이 미래 직업과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중3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필요성을 물은 결과, ‘대학은 꼭 가야한다’(50.0%)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굳이 갈 필요 없다’(26.6%)와 ‘아직 잘 모르겠다’(23.4%)는 답변이 비슷한 수치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의사가 있나’라는 질문에 ‘없다’(44.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29.8%), ‘있다’(25.7%) 순으로 집계됐다.



[1618] 중3이 가고 싶은 학교는 일반고(65.6%) 〉특성화고(21.2%) 〉특목고(8.6%) 〉자율고(4.6%)


중3 희망 고교 설문조사 (218명 참여)



[1618] 중3이 가고 싶은 학교는 일반고(65.6%) 〉특성화고(21.2%) 〉특목고(8.6%) 〉자율고(4.6%)




[1618] 중3이 가고 싶은 학교는 일반고(65.6%) 〉특성화고(21.2%) 〉특목고(8.6%) 〉자율고(4.6%)




[1618] 중3이 가고 싶은 학교는 일반고(65.6%) 〉특성화고(21.2%) 〉특목고(8.6%) 〉자율고(4.6%)



글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