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지현 인턴기자 ? 사진 최지현 인턴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1618] “이번 앨범에 모든 걸 걸겠다” 몬스타엑스 ‘걸어’로 컴백



몬스타엑스의 ‘괴물’급 컴백

지난해 5월 ‘무단침입’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딘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지난달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 1 LOST’로 컴백했다. 그들은 타이틀곡 ‘걸어’(All in)처럼 이번 활동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1618] “이번 앨범에 모든 걸 걸겠다” 몬스타엑스 ‘걸어’로 컴백



타이틀곡 ‘걸어’(All in), "분위기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컴백과 동시에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걸어’와 마마무 휘인과 함께 작업한 ‘Ex girl’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THE CLAN part. 1 LOST’는 2.5부작 프로젝트 ‘THE CLAN’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걸어’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Future Bass가 결합된 강렬한 힙합 곡이다. 멤버 주헌은 “이전 타이틀곡은 랩을 주로 내세웠다면 이번 곡은 ‘무단침입’이나 ‘신속히’와 다르게 서정적인 멜로디로 훅(hook)을 구성해보았다. 강렬함을 주로 어필했던 지난 곡들과는 다르게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앨범 수록곡에 있어서도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1618] “이번 앨범에 모든 걸 걸겠다” 몬스타엑스 ‘걸어’로 컴백



“시리즈 앨범 통해 몬스타엑스만의 색깔 찾는 것이 목표”

몬스타엑스는 이번 컴백을 통해 빅뱅의 ‘MADE’ 시리즈,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3부작, 빅스의 ‘2016 콘셉션’ 3부작 등 최근 가요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리즈 앨범에 도전했다. 시리즈 형식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스토리텔링이 꼽히는 만큼 몬스타엑스 또한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멤버 원호는 “시리즈 형식에 기대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며, “마지막에는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기현은 “연기에 처음 도전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뮤비 속에 일곱 명 모두 각자의 실연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그 아픔을 헤쳐나가는지 살펴보면 좋을 듯 싶다”고 덧붙였다.



[1618] “이번 앨범에 모든 걸 걸겠다” 몬스타엑스 ‘걸어’로 컴백



적극적인 앨범 제작 참여, “성숙해진 팀워크 기대해주세요

‘부족’을 의미하는 ‘CLAN’은 몬스타엑스의 2.5부작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멤버 원호는 “‘CLAN’이 부족이나 가족의 뜻을 가진 것처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부쩍 가까워졌다.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안무나 작사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형제애를 다졌다“며 보다 성숙해진 팀워크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