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탄소년단이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컴백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화양연화 pt.1’, ‘화양연화 pt.2’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스페셜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그간 외쳐왔던 ‘청춘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는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 방탄소년단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 발매와 함께 컴백한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불타오르네 (FIRE)’는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로, 방탄소년단만의 밝은 에너지가 잘 드러난 곡이다. 수록곡 ‘young forever’은 랩몬스터가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작곡가 슬로래빗이 공동 작업을 맡았다. 이번 앨범은 ‘화양연화’ 시리즈의 피날레인 만큼 2CD에 총 23곡을 담았고, 트랙리스트 또한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말하고자 했던 청춘 이야기를 담았다.
방탄소년단의 뮤직 스토리
방탄소년단은 데뷔 앨범 ‘2 COOL 4 SKOOL’의 Intro에서 “10대 20댈 대신해 쉽게 우리 얘길 해”라고 말하듯이, 매 앨범마다 10대와 20대의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 10대들의 꿈과 행복, 사랑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 ‘2 COOL 4 SKOOL’, ‘O!RUL8,2?’, ‘Skool Luv Affair’을 통해 이른바 ‘학교 3부작’을 완성했다. 이후 화양연화 시리즈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들의 불안한 마음을 노래했다. 이들의 음악은 단순히 듣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신하기도 하고, 애정 섞긴 잔소리가 되기도 하며, 또 한편으론 위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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