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취업도전기 7] 자기소개서, 너 왜 이렇게 어렵니?

[세민]  자기소개서, 너 왜 이렇게 어렵니?

안녕하세요. 2주만에 다시 돌아온 이세민입니다.


2월 22일, 이랜드가 상반기 공채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상반기 공채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적게 뽑을 것이다.’라는 뉴스가 많이 나오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함과 막막함이 함께 오셨을 것 같아요. 저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예전부터 하반기보다 상반기를 더 뽑지 않는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올해도 작년과는 별다른 모습이 없었습니다.


아! 저에게는 변환점이 있었어요. 바로 대기업에 대한 욕심을 많이 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기업을 가리지 않고 무작정 써야 했다면, 지금은 어디를 쓰고, 과감하게 포기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4월달에 있을 인적성이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고, 그 외 다른 이유가 있다면 무작정 쓰는 것도 불필요해졌다는 것에 있었어요. 물론 쓰기만 하고, 합격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게다가 자기소개서는 쓸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걸까요? 얼마 전에 했었던 자기소개서 컨설팅에서도 많이 허술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써보고 주변 사람들한테 자기소개서를 보여주면 똑같이 오는 몇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단어가 있다, 글이 잘 안 읽힌다' 항상 이 두 가지를 계속 들었었어요.


어떻게 고쳐야할지를 계속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써보면 늘어난다’였어요. 이게 다야? 하시는 독자분들 분명히 계실거예요. 그렇지만 잘 생각해보시면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극약처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반기 공채, 계속 진행 중이고, 다음 주, 다가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 삼성 상반기 공채가 나오겠네요, 그리고 CJ도 동시에 뜨면서 상반기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거예요.


이번 상반기 제가 서류합격 할 수 있을깡요? 그리고 합격한 곳은 어디일까요? (독자님들의 응원이 저를 힘나게 합니다!^^)


저는 3월 4째 주에 세번째 기사로 찾아옵니다.!!!!!


이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