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 X 대나무숲]
한결같은 아버지의 대답
"너도 나이 들면 이해할 거다"
잠들기 전에 꼭 술을 마시는 아버지가 이해되지 않았다.
따지는 내게, 나이 들면 이해 할 거라는 대답밖에 하지 않으셨다.
그랬더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지친 하루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귀갓길에 맥주 한 캔씩을 마시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살아보니 나이가 들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있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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