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대학교 신입 정규직 채용 줄줄이 마감임박


최근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대학교 정규직 신입채용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올해 행정관리직(행정(노무, 재무) 기술(건축)과 운영직(사무운영(일반, 사서, 전산)) 등에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자로, 대학 전 학년 GPA 4.5만점 기준 3.0 이상인 자이며 사무운영(전산)직을 제외하고 모두 토익 8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단, 각 직무별로 우대하는 자격증이나 전공 학과가 상이하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대학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영어능력시험, 1차 면접, 2차 면접 순이며 서류결과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 연세대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도 이달 17일까지 올해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행정직(일반(전 계열), 일반(회계), 일반(국제), 전산)과 기능직(기기분석)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자로 기능직을 제외하고, 행정직(일반, 회계, 국제)은 토익 800점 이상 또는 TOEFL, TEPS 동일수준 취득자거나 행정직(전산)은 700점 이상 취득자여야 지원할 수 있으며 각 직무별로 전공이나 관련 자격증, 어학능력 등 우대사항은 상이하다.


전형과정은 서류전형, 1차 면접(실무면접), 2차 면접(필기시험 및 최종면접)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1년 계약직 근무 후 평가를 통한 정규직 임용될 예정이다.


인하대 인사팀 관계자는 “서류결과는 늦어도 이달 22일쯤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번 채용에서 처음으로 2차 면접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하게 됐다. 유형은 가령, 감독관이 어떤 주제의 문서를 주면 이것을 상급자한테 보고하는 형식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유형의 문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밖에도 평택대학교도 이달 22일까지 정규직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행정(회계 및 세무), 일반행정(평가) 등이며 직무별로 1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세례(침례)를 받고 정통 기독교 교단 소속의 교회에 교인등록을 하여 출석하고 있는 기독교인이다. 단, 모집분야별로 재무회계(총무처 재무회계팀) 회계 관련 전공자 필수이며 세무 실무 경력자나 회계 및 세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평가전략(기획조정본부 평가전략팀)의 경우, 대학에서 정부사업 및 수익사업 관련 유경험자나 대내외 평가관련 유경험자를 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과정은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이뤄지면 최종 합격자는 수습기간은 3개월 이후 인사위원회에서 심의 후 정규직 전환된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