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새로운 사고, 새로운 가능성..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것

“인류는 크고 작은 변화를 계기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그 중 본인의 가치관에 비추어 봤을 때 인류 역사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인류 발전에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서술하라.”

“우리나라는 6·25 전쟁의 폐허로부터 반세기 만에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경제 성장을 이룩한 나라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사실·사건을 한 가지 선택하고, 선택한 선정 기준 및 그 이유를 서술하라.”

2015년 하반기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검사(HMAT) 역사에세이에 출제된 문항이다. ‘새로운 사고, 새로운 가능성(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으로 새롭게 도약할 현대차의 위용에 걸맞은 인재를 찾기 위한 문항이다.

<캠퍼스 잡앤조이>는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독립시켜 새로운 도약과 응전 채비를 갖춘 현대차그룹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창업자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창업 스토리를 통해 현대차의 도전의 역사도 되새겨봤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카드 등 주요 계열사도 소개한다. ‘해피무브’ 등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현대차그룹 및 계열사의 주요 대외활동은 물론, 입사 팁도 빼놓지 않았다.

자동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만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동차산업은 완성차업체와 협력업체 간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산업 가운데 하나다. 600여 곳에 달하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가운데 각 부품을 최종 납품하는 16개 1차 벤더를 함께 소개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