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서비스·삼성선물 등 삼성 자회사 채용

삼성 자회사 GSAT는 11월 22일

CJ대한통운·LG유플러스·한화 등도 채용 중


삼성·LG·CJ 등 하반기 공채 시즌2 돌입… “좌절하긴 아직 이르다!”



하반기 공채 실패의 쓴맛은 잊어라. 주요 대기업 공채 시즌2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3급 공채가 현재 면접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그룹의 자회사들이 주최하는 채용이 한창이다.


삼성생명서비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류를 접수받고 신입 보험심사직을 채용한다. 11월 22일 직무적성검사(GSAT), 12월 둘째 주 면접을 거쳐 2016년 1월 4일 입사하게 된다.


삼성선물도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이력서를 접수한다. 국내영업/경영지원/전산과 해외영업 두 분야에 신입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별로 일정한 영어회화 성적이 필요하다. 국내영업/경영지원/전산은 토익스피킹 6급, 오픽 IM이며 해외영업은 토익스피킹 7급, 오픽 IH다. 역시 11월 22일 GSAT를 실시한다.


계열사별로 별도로 채용하는 한화그룹의 IT서비스기업 한화S&C도 하반기 신입 채용에 한창이다. 지난 12일 접수페이지를 오픈한 이 회사는 11월 2일까지 지원서를 모집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기술/PT면접, 팀장면접, 임원면접 순이다.


현재 이력서 접수 중인 한화63시티도 31일까지 채용공고를 열어둔다. 1차 실무PT,팀장면접과 2차임원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화그룹은 인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외국어 능통자를 집중 선발하는 곳도 있다. CJ대한통운은 G-TRACK이라는 별도 전형을 통해 SCM(공급망관리)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졸업까지(4학년 1학기, 2학기) 장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2015년 동계방학, 2016년 하계방학 두 번의 인턴십이 끝나면 별도의 전형 없이 CJ대한통운 입사자격을 부여한다.


3학년 2학기(6학기)째 재학 중인 학생 중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프랑스어, 헝가리어, 몽골어, 아랍어, 마인어, 베트남어, 터키어, 태국어, 아프리카어 능통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얼리버드’라는 이름으로 3학년 학생을 선발한다. 10월 26일부터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하며 현재 3학년 2학기 재학생(휴학생 가능) 이상(2017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기술과 마케팅 두 직무에 채용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LG인적성검사, 원데이면접, 얼리버드 프로그램, CEO면접이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