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대 뮤직페스티벌 개막 앞둬

7월 24~26일 후지록페스티벌, 8월 15~16일 섬머소닉 열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여, 올 여름 일본으로 모여라!

어딘가 떠나고 싶은 여름방학, 친구들과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것은 어떨까.

올 여름 일본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심장을 뜨겁게 할 대형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7월 24~26일엔 후지록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2015)이, 이어 8월 15~16일은 썸머소닉(Summer Sonic 2015)이 진행된다.

일본의 양대 뮤직페스티벌로 꼽히는 후지록페스티벌과 썸머소닉은 명성에 맞게 매해 글로벌 아티스트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후지록페스티벌은 야외 스키장을 빌려 개최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탁 트인 야외에서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인지도 높은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섬머소닉의 경우 매년 일본의 대도시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이틀 간 펼쳐진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타지에서 흥겹게 몸을 흔들다보면 스트레스는 한 방에 사라질 것이요, 덤으로 잊지 못할 대학시절의 색다른 추억이 될 것. 두 페스티벌의 라인업과 상세한 정보는 각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후지록페스티벌: http://www.fujirockfestival.com/
썸머소닉: http://www.summersonic.com/2015/

장구슬 기자 guse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