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캠퍼스 이색 학과점퍼 포토 이벤트 개최

건국대 국제협력처 국제교류팀은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과잠’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건국대


건국대 국제협력처 국제교류팀은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학교·학과 이름을 새긴 점퍼인 ‘과잠’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국제교류팀 방문학생 인턴인 미국 앨라바마대학교 버밍험캠퍼스 엘리사베스 잭슨(Elisabeth Jackson)과 시타 마크리스(Sita Makris)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이 날 촬영한 사진은 영문홈페이지에 새롭게 마련될 ‘KU Jacket' 페이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제교류팀은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점퍼 모델을 모집해, 6명의 외국인학생과 4명의 한국인 학생을 선발했다. 이 날 촬영 이벤트는 국제학사 앞, 행정관 앞 잔디밭, 그리고 상허기념도서관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모델과 사진 작가로도 참여한 엘리사베스 잭슨(Elisabeth Jackson) 인턴은 “외국인 학생들이 그 동안 학교 점퍼 주문 방법을 몰라 어려워했는데, 곧 영문홈페이지에 점퍼를 주문하는 상세한 안내를 할 예정이라 외국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한 황우진(건국대 경제학과 4) 씨는 “외국인 학생들과 학교를 홍보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교류팀 인턴 엘리사베스 잭슨(Elisabeth Jackson)과 시타 마크리스(Sita Makris)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2015년 1학기동안 건국대 학생 및 졸업생을 위한 영어회화 수업 English For You(E4U)를 매주 10회 진행하며 한 학기간의 인턴십을 마쳤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