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어부산, 4월 16일 오후 5시 서류합격자 동시 발표



진에어, 에어부산 등이 잇달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 중인 가운데 두 항공사가 같은 날인 4월 16일 오후 5시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4월 8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 진에어는 이번 서류합격자 발표와 함께 곧 1차면접에 돌입한다. 1차면접 합격자는 5월 6일 오후 6시에 발표하며 이후 5월 19~20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은 진에어보다 하루 뒤인 4월 9일 객실승무원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에어부산은 이후 1차면접, 체력측정 및 인적성검사, 2차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력측정의 경우 악력, 배근력, 유연성, 지구력, 순발력과 함께 수영(자유형 25m 완영)으로 평가한다.


특히 두 항공사 모두 최근 서류전형 단계에서 사진입력란을 폐지하면서 지원자가 평소보다 조금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하반기,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각각 사진 등 일부 스펙란을 없앴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