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을 위해 함께한, 인하를 위해 함께할.

인하아띠


간략히 자기소개와 인하아띠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홍보대사 인하아띠의 상임위원장을 맡은 유현준 (인하대 경제학 3) 입니다.

저는 인하아띠 탄생 1기부터 현재 4기까지 함께해 온 인하아띠의 산 증인이기도 하죠.

인하아띠 내에서 '암모나이트' 급 화석이라고도 불려진답니다.

'인하아띠'는 인하대학교 입학처 소속으로, 2011년 출범했습니다.

인하아띠의 '아띠'는 순우리말로 '친구'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이름의 영향으로 인하아띠의 활동 방향 또한 친근하면서도 학교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홍보대사를 소개합니다] 인하대-인하아띠


[캠퍼스 홍보대사를 소개합니다] 인하대-인하아띠

▲인터뷰에 참여한 유현준 (인하대 경제학 3)


인하아띠는 무슨 활동을 하나요?

홍보대사인 만큼 말그대로 인하대학교의 '홍보'와 '이미지‘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인하대의 진취적이고 ’비룡‘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단복을 입고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행사로는 7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수시박람회 정시박람회가 가장 큰 행사입니다. 담당 선생님들과 팀들은 박람회를 위해 밤을 새시며 다과 음료수를 준비하세요.

입시박람회에선 각 학교의 홍보대사가 모두 모이는 자리기 때문에 일종의 ’경쟁심리‘가 작용하기도 하죠.

작년에는 40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인하대에 찾아왔어요.

저희는 중고등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인하대 캠퍼스투어를 진행합니다.

또한 ‘일일대학생’이라는 명칭을 붙여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전공수업을 청강할 수 있는 경험을 안겨주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3월 개강행사, 간식사업, 의학?법학 전문대학원의 축제보조, 캠퍼스투어, 대학홍보대사 심포지엄 교내 행사보조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캠퍼스 홍보대사를 소개합니다] 인하대-인하아띠

▲총장님 취임식 행사에 참여한 인하아띠


[캠퍼스 홍보대사를 소개합니다] 인하대-인하아띠

▲일일 대학생 행사에 참여한 인하아띠

인하아띠가 된다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이 있나요?

홍보대사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과 인성을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부심의 상징인 ‘단복’을 디자인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는 것.

큰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입학처 소속이기 때문에, 입학처 업무보조를 통해 학교 관계자 및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운영에 대해 친밀해지고 애교심 또한 나날이 늘겠죠?

2년의 임기가 끝나면 총장님 이름으로 된 감사장을 수여합니다.

저희의 활약상이 날로 발전하면서 학교측에서 이전보다 지원이 늘어난 상태라 앞으로 혜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캠퍼스 홍보대사를 소개합니다] 인하대-인하아띠


인하아띠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일은 무엇이 있으신가요?

오히려 입학처 홈페이지보다 ‘인하아띠’ 카페(cafe.naver.com/inhaatti/6085)에 엄청난 조회수와 질문에 대한 답글을 남길 때 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인하대’ 입학의 하나의 관문이 된 것 같아서요.

카페가 이렇게 활성화 될지 전혀 예상 못했는데 저희가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중고등학생만이 아닌, ‘인하인들의 오랜친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5월에는 재학생들도 ‘모교방문단’을 발단해 함께 참여하는 연례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홍보대사를 소개합니다] 인하대-인하아띠


인하아띠 지원자격과 모집기간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희는 매년 9월에 모집을 시작합니다.

인하아띠가 되려면 특별히 예쁘거나 잘생긴 것보다는 ‘예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인하아띠 지원자를 저희는 뽑지 않았을 만큼 저희한테는 ‘예의’ 만큼 중요한 덕목이 없습니다.

학교의 얼굴이자 홍보를 하는 사람에게 깔끔한 외모는 득이 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내적으로 성숙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더 큰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류전형 이후 심층면접을 통해 인성을 가장 먼저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일종의 ‘스펙’으로만 생각하는 학생보다는 학교에 대한 헌신과 사랑이 진심으로 보이는 학생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인하아띠에서 ‘인하인’이라는 자긍심을 만들고, 학교의 대표가 되어 인내심과 예의를 기를 수 있는 것.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이혜미 대학생 기자(인하대 언론정보학 2) | 사진 인하아띠 제공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