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강의실 52개실로 대폭 확대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성신여대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수업환경을 구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성신여대 태블릿 모니터형 스튜디오. (사진 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 태블릿 모니터형 스튜디오. (사진 제공=성신여대)
2021학년도 개강에 앞서, 비대면 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가능한 강의실을 52개실로 대폭 확대하고 스튜디오도 기존 2개실에서 4개실로 확충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전자칠판, 펜 터치 모니터, 웹캠을 설치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으며 온·오프 학생들 간에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튜디오는 크로마키형, 블랙스튜디오형, 전자칠판형, 태블릿 모니터형으로 차별화를 둬, 강의 특성과 교수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강태훈 교육혁신원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교수와 학생들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성신여대는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교육시스템 고도화, 서버 업그레이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도입으로 교내 온라인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교내 인프라 증설로 보다 안정적이고 스마트한 수업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