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곳은 어디일까?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근무 여건과 재무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성공 취업을 위한 필수 준비 사항. 세 기업의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 연봉과 근속연수, 매출 및 영업이익, 시장점유율 등을 비교했다.
[3大 이통사 채용 완전 정복] 숫자로 보는 3大 이통사… 매출·영업이익·점유율·평균 연봉 따져봐!
1. 평균 연봉

각 사의 2011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간 급여 총액을 직원 수로 나눠 평균 연봉을 산출했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6000만 원, LG유플러스가 5900만 원 정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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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원 수

3사 중 가장 많은 직원이 일하는 곳은 KT(3만2139명)로 SK텔레콤(3982명)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2012년 3월 기준). 각 사의 남녀 직원 성비를 비교해보니 여직원의 비율이 평균 16%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경우 남직원의 비율이 85%로 3사 평균에 비해 조금 더 높았고, LG유플러스는 여직원의 비율이 19%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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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균 근속연수

각 사의 공시 자료에서 평균 근속연수를 보면 KT(18.9년), SK텔레콤(12.7년), LG유플러스(6.5년) 순으로 KT가 가장 길다. KT 직원들은 LG유플러스 직원에 비해 3배 정도 길게 일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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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출 및 영업이익

세 기업 중 2012년 1분기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KT로 매출액 5조7578억 원, 영업이익 574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에는 기본료 인하와 스마트폰 경쟁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3사 모두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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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장점유율

이동전화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3년 이상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내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는 KT가 1위 사업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존 통신 서비스 산업은 시장 구조가 고착화된 포화 상태. 3사는 ‘탈통신’을 외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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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보람 기자 bramv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