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TESAT 국가공인 경제 이해력 시험

문제 1
다음 중 GDP(국내총생산)와 관계없는 것은?

① 자동차 공장의 증설

②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 연구

③ 곶감을 만들어 장에 내다팔기

④ 지방자치단체의 도청 이전 용지 개발

⑤ 기업의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해설 GDP는 일정 기간(보통 1년이나 1분기) 동안에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다. GDP에는 한 국가의 영토 안에서 그 해에 생산된 자동차나 전자제품 같은 재화는 물론 이발, 청소, 의사의 진료 등 서비스가 포함된다. 과거에 생산된 재화나 우리 국민이 나라 밖에서 생산한 재화 등은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간재의 가격도 최종재의 가격에 포함돼 있는 까닭에 GDP 계산에선 제외된다. GDP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인 소비 △미래에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재화(자본재)의 구입인 투자 △정부 지출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로 이뤄진다.

정답 ⑤



문제 2
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은행의 총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말한다.

② 보통 6% 이상이면 우량은행으로 평가된다.

③ BIS는 이 비율이 5% 이상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④ BIS가 은행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정한 기준이다.

⑤ 은행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빌리려면 8%는 넘어야 한다.



해설 BIS 자기자본비율(BIS 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은행규제감독위원회(바젤위원회·BCBS)가 제정한 국제적 은행감독기준에 따른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뜻한다. 바젤위원회는 은행의 건전성과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1992년 말부터 은행들에 BIS 비율 8%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보통 8% 이상이면 우량은행으로 평가된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100을 곱해 구한다. 따라서 자기자본이 많고 위험가중자산이 적으면 BIS 비율이 높고, 그 반대이면 BIS 비율이 낮다. 위험가중자산은 거래 상대방의 신용위험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은행 자산을 구분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담보대출은 위험도가 100%이고 예금담보대출은 0%다. BIS 비율은 은행 주주가 아니라 은행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한 기준이다.

정답 ⑤



문제 3
다음 중 협상을 항상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상황은?



① 협상 참가자가 많은 상황

② 자신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상황

③ 끝내야 하는 기한을 알려주고 협상을 하는 상황

④ 자신에 대한 정보가 상대에게 모두 알려지지 않은 상황

⑤ 현재의 협상이 결렬되어도 협상할 수 있는 다른 대상자가 많은 상황







해설 협상 참가자가 많으면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에 협상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어렵다. 자신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 상대가 협상 테이블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제시된 모든 사항을 검토할 것이므로 협상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없다. 끝내야 하는 기한을 알려주고 협상을 하면 상대방이 협상을 질질 끌면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정보가 상대에게 모두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협상을 항상 유리하게 이끌기 어렵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돼도 협상할 수 있는 다른 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는 대안이 많으므로 협상을 자신에게 항상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