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신입생 OT, 신개념 ‘토크 콘서트’로, 진화하다
성신여대
[캠퍼스 통신] 성신여대, 홍익대, 단국대, 전북대
[캠퍼스 통신] 성신여대, 홍익대, 단국대, 전북대
성신여대는 2월 22일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개념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3無(술, 숙박, 비용) 3樂(소통, 공감, 열정)을 모토로 ‘토크 콘서트’ 방식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마련한 것. 술과 숙박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오리엔테이션 문화에서 탈피,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성원끼리 상호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시도한 신개념 오리엔테이션 방식이다.

이날 행사는 김현욱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스타급 패널들이 참여한 1부 라운드 토크(심화진 총장, 송승환 학장, 문기탁 학생처장, 12학번 신입생 씨스타 효린, 소유 등)와 2부 라운드 토크(김주원 교수, 학생회 간부, 재학생 배우 이세영 등)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캠퍼스를 구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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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대학생 기자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4)




올바른 클럽 문화, 홍대생이 직접 이끌다 ‘SNoL’

홍익대
[캠퍼스 통신] 성신여대, 홍익대, 단국대, 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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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출범한 클럽 파티 문화 동아리 ‘SNoL’. 단순히 파티를 즐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기획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동아리는 학교에 소속되지 않고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들의 젊음과 열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10명의 창단 멤버로 시작된 SNoL은 3월 현재 2기가 될 신입 플래너들을 모집하고 있다. 회장인 정사일 씨는 “학과와 나이 모두 무관하며, 파티를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며 “진정 즐길 줄 아는 이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창단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등에 스태프로 참여하기도 했고, 와우DJ페스티벌이 주관한 홍익대 대동제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다. SNoL은 오는 4월 13일에는 홍대 클럽맨션에서 여는 파티를, 5월에는 3회를 맞이하는 와우DJ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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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경 대학생 기자
(홍익대 국어국문 3)



너의 상상력을 필름에 그려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단국대
[캠퍼스 통신] 성신여대, 홍익대, 단국대, 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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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화 제작 전문가 양성을 취지로 설립된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개원식이 3월 2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신입생 입학식도 함께 진행된 개원식에는 단국대 재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와 영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개원을 축하했다.

김동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은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영화 제작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남은 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다”며 “2~3년 내에 주변 영화관에서 졸업생이 제작한 우수하고 질 높은 장편 상업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이지수(단국대 영화전공 2) 씨는 “영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학원은 있지만 영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학원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영화를 공부하고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우리에겐 상당히 기쁜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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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민 대학생 기자 (단국대 언론홍보 3)



외국인 친구 사귀기 어렵지 않아~요 ‘버디 프로그램’
전북대
[캠퍼스 통신] 성신여대, 홍익대, 단국대, 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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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전북대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 국제교류부가 주관하는 버디 프로그램도 그중 하나다. 버디 프로그램은 전북대에서 수학 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한국어 습득 및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문화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소 주 1회 만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가급적 한국어로 대화를 하도록 유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빠른 한국어 습득을 꾀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 2011년 2학기 프랑스어 부문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세영(전북대 불어불문) 씨는 “캠퍼스 외교관이 된 보람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외국인을 만나도 피하지 않고 한국 생활의 어려운 점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캠퍼스 통신] 성신여대, 홍익대, 단국대, 전북대
이현진 대학생 기자 (전북대 불어불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