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Catch] 신민아도 반한 ‘아이템’

Style Up_야상 점퍼-패션계의 판도라 상자

얼마 전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던 패션 아이템은 바로 ‘야상 점퍼’다. 해외 셀렙부터 국내 유명 연예인들까지 저마다 스타일리시한 야상 점퍼 패션을 선보이며 검색어에 오르는 기쁨을 누린 것!

특이한 점은 평범하다고만 생각했던 카키 컬러 점퍼가 여러 가지 스타일로 레이어드돼 톡톡 튀는 감성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2010년 가을 내내 사랑받을 매력 만점, 야상 점퍼를 소개한다.

어찌 보면 군복 같고, 어찌 보면 유니폼 같은 야상 점퍼

가만히 두면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여기에 조금만 장난(?)을 쳐도 다양하게 변신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야상 점퍼의 어깨 부분에 견장 장식을 달아주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귀여운 모양의 배지를 여러 개 달아주면 좀 더 캐주얼한 밀리터리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밀리터리도 싫고 보이시한 느낌도 싫다면 허리 라인을 벨트로 강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레깅스와 야상 점퍼에 심플한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또는 허벅지 아랫선으로 내려오는 야상 점퍼에 사랑스러운 레이스 원피스를 매치하면 멋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실용주의의 대표 주자, 올가을 인기 아이템

최근에는 야상 점퍼의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트렌치코트와 구분이 모호해진 분위기다. 그만큼 트렌치코트와 야상 점퍼는 다른 듯 많이 닮아 있다. 올가을 트렌드는 밀리터리와 실용주의다. 의상에서 실용주의란 하나의 아이템으로 두 가지 의상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바로 이에 해당하는 아이템이 야상 점퍼다. 올가을 유행 컬러로 카키, 블랙, 카멜 등 강렬한 느낌의 컬러가 주를 이루는 것을 보면, 여러 가지 디테일 장식으로 멋 부릴 수 있는 야상 점퍼의 인기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진행 박진아 객원기자┃사진 서범세 기자┃사진제공 KAI-AAKMANN(02-772-3766)┃제품협찬 BANILA B(02-772-3227)·MARIE MARIE BY COIINCOS(02-3445-6427)·M.HOLIDAY(02-468-8989)·JACK&JILL(02-2012-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