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리기 딱 좋은 요즘 같은 날씨에 꼭 필요한 아우터는 바로 카디건이다. 그 중에서도 엉덩이를 살짝 가려주는 니트 롱 카디건 하나면 감기 걱정 없이, 몸매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속 주인공 손예진의 패션과 함께 따뜻하고 날씬하게 입을 수 있는 카디건 입는 법 네 가지를 공개한다.
두께감 있는 롱 카디건은 스키니진과 함께
두께가 있어 따뜻하지만 그만큼 부해 보이는 것이 사실. 이럴수록 하체는 날씬하게 스키니진을 입자. 롱 카디건이 엉덩이를 덮어 ‘엉뚱족’도 신경 안 쓰고 입을 수 있다. 차분한 네이비에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대비돼 깔끔한 롱 카디건은 A.POLE Story 8만9000원
포켓의 장식과 워싱이 멋스러운 청바지는 에고이스트 가격미정
루스한 카디건에는 벨트로 포인트를
얇고 긴 사람이야 루스한 카디건도 날씬하게 소화하겠지만 어깨가 넓고 짧은 사람에겐 어깨 라인이 넓은 카디건은 상체를 두 배는 더 커보이게 한다. 얇은 벨트로 허리를 잡아주면 시선이 분산돼 걱정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짙은 초록 컬러가 세련된 카디건은 톰보이진 14만9000원
두 번 돌려 감아 더욱 멋스러운 브라운 벨트는 잇미샤 8만9000원
밑단의 지퍼 장식이 시크한 블랙 레깅스는 유니클로 1만9900원
하늘하늘한 시폰 원피스와 피트 감 있는 카디건의 만남
허리 라인 없이 일자로 떨어지는 시폰 원피스에는 루스한 타입보다는 살짝 피트되는 카디건으로 라인을 살려주면 좋다. 원피스가 화려하면 카디건은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해 부한 느낌을 줄여줄 것.
수채화가 번진 듯 화사한 시폰 원피스는 리스트 가격미정
몸에 착 달라붙어 라인을 살려주는 카디건은 2ME 5만 원대 얇고 시원한 소재는 하의도 시원하게
여름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얇은 니트 소재의 롱 카디건은 쇼트 팬츠와 매치해 시원함을 살려주자. 카디건의 길이가 길어 단추를 모두 잠그면 팬츠리스의 신여성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시원하게 오픈해서 입을 것.
이너의 컬러가 살짝 비칠 정도의 시원한 마린 룩 카디건은 잇미샤 9만9000원
롤업 부분의 배색이 귀여운 쇼트 팬츠는 잠뱅이 3만9000원
진행 변정은 객원기자┃촬영협조 톰보이진·잇미샤·잠뱅이·A.POLE Story(02-514-9006)·에고이스트·리스트(02-3442-0220)·2ME(02-548-0903)·유니클로(02-344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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