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장 차림 아니면 입실 불가… 취업 강좌 ‘인기’

이도한 대학생 기자(건국대 법학과 4학년)
[캠퍼스 통신] 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매주 월요일 건국대에서는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대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취업 강좌(사진)’ 수강생들이다.

취업 강좌란 건국대 취업지원팀에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교양 수업이다. 현재 수강 인원은 441명. 강사는 주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빙한다.

해당 기업 입사자의 생생한 사례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노하우, 직무별 인·적성 검사 대비책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양 강좌라 해서 만만하게 생각하다가는 학점 취득을 못할 수 있다. 우선 복장 규정이 엄격하다. 정장을 입지 않으면 결코 들어갈 수 없다. 또 지정좌석제이기 때문에 대리 출석이 불가능하다. 면접 등 취업과 관련한 일정이 아니면 결석을 용인하지 않는다.

수업이 끝나면 인터넷으로 출결 현황을 공지하고 3회 초과 결석 시 학점을 취득할 수 없다. 과제도 쉽지 않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조별로 기업을 선정해 직접 방문한 뒤 작성하는 기업탐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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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다로운데도 취업 강좌는 갈수록 인기가 높다. 건국대 취업지원팀 고해웅 팀장은 “정장을 입게 하는 것은 취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철저하게 준비시키기 위함”이라며 “학생들이 기업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경원대

한강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윈드서핑 수업해요

김태협 대학생 기자(경원대 경영학과 4학년)
[캠퍼스 통신] 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경원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한강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윈드서핑 과목(사진)이다. 답답한 학교 교실에 앉아 일방적으로 듣는 강의가 아닌, 시원한 강바람과 자연 속에서 여러 친구와 즐길 수 있는 교양 과목이다.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여서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윈드서핑 강의가 인기를 끄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경원대의 지원과 담당 유정인 교수의 열정적인 지도와 자기 주도적인 학생들의 조화가 그것이다.

특히 유정인 교수는 생동감 넘치는 강의를 위해 카누 토너먼트를 커리큘럼에 넣기도 하고, 학생들의 실력을 고려해 주말에도 보강을 진행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런 점이 소문나면서 윈드서핑 강좌는 언제나 수강신청 조기 마감 1순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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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의 매력은 강바람을 등에 업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윈드서핑 강의가 “학습 공간이 아닌 휴식처에서 즐기는 소풍 같다”며 호평하고 있다.


서울여대

들어는 봤나? 에코 캠퍼스

신지원 대학생 기자(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 1학년)
[캠퍼스 통신] 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최근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각계에 에코(eco) 열풍이 불고 있다. 대학가도 예외가 아니다. ‘친환경’ 바람이 캠퍼스에도 불고 있다.

서울여대는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 가을 에코 캠퍼스 선포식(사진)을 가진 바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자연과학대학, 정보미디어대학, 미술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1학년 때 ‘기후 변화와 녹색 성장’이라는 교양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또 매 학기 50명 내외의 에코 캠퍼스 실천단을 모집해 학기별로 에코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활동을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면지 연습장을 나누어 주는 등 작은 실천으로 환경 운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일깨우는 것도 실천단의 중요한 활동이다.

5월에 열렸던 축제 ‘서랑제’에서는 에코 캠퍼스 실천단의 부스를 설치해 컵을 재활용한 새싹 채소 화분과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면 손수건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와 실천단의 노력이 서울여대를 에코 캠퍼스로 만들고 있다.


충남대

14개국 유학생이 차린 음식 축제 ‘대성황’

박고운 대학생 기자(충남대 고고학과 4학년)
[캠퍼스 통신] 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지난 5월 13일 세계 14개국(일본, 중국, 몽골, 인도, 태국, 터키, 엘살바도르, 우즈베키스탄, 네팔, 이란, 인도네시아, 파나마, 베트남, 방글라데시)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국제음식축제(International Food Festival·사진)가 충남대에서 열렸다.

충남대에 재학 중인 14개 국가의 학생들이 나라별 부스를 차리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소개한 축제다. 학생들은 2장에 1000원인 티켓을 구입해 각국의 음식을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수익금은 음식을 준비한 외국인 학생들의 복지금으로 쓰인다.

정오부터 시작한 축제는 점심시간과 맞물려 큰 인기를 끌었다. 터키의 케밥 코너는 대기 시간만 30분이 걸릴 정도였다. 박수현(사학과) 씨는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데 의의가 있는 만큼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캠퍼스 통신] 톡톡 튀는 대학가 이모저모
올해로 4년째 열린 이 축제는 충남대 국제교류본부가 지원하고 있다. 충남대에 유학 온 40여 개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의 화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충남대는 학생들의 성원을 감안, 올해부터 연 2회 축제를 열 계획이다. 올 10월 충남대에 오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저렴한 값으로 맛볼 수 있다.


동의대

‘부자 되기 특강’ 듣고 진짜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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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기
대학생 기자(동의대 경영학과 3학년)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동의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도 부자되기 특강(사진· 김향숙 교수와 수강생들)이다.

수강신청 대기자가 몇 학기째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강좌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기 관리를 통해 부자의 길로 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존경받는 부자들의 생각을 배우고 실천하는 노력, 실제 부자들의 사고와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게 특징이다.

강좌는 크게 두 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는 외부 인사 초청 특강이다. 교과서 중심이 아니라 매 학기마다 실제 부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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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보물 지도 만들기’다. 보물 지도란 자신의 목표·계획을 사진이나 이미지로 구체화한 것인데 이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도전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부자되기 특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주 많다. 그중 하나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단국대

취업 성공 비법? 이제 학교에서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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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대학생 기자(단국대 경영학과 3학년)

최근 대학들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학생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저학년 때부터 선배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는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국대에서는 취업진로센터가 직접 DLP(Dankook Leaders Program·사진)를 개설해 7기째 운영하고 있다. DLP는 총 6단계로 이루어진 리더십 및 취업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3,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을 리더로서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도록 개발해줄 뿐 아니라 선후배와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서로가 서로의 멘토 역할을 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고학년의 대학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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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시행으로 학생들은 불안하기만 했던 취업 준비 과정에 많은 안정감을 찾고 있다.

대학 측이 취업에 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덕분에 취업 성공률도 상승 추세다.

또 선후배와의 멘토 관계가 형성돼 외롭고 힘든 취업 준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명지대

유비쿼터스 도서관 ‘방목학술정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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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대학생 기자(명지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지난 3월 4일, 명지대 서울 인문캠퍼스에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춘 방목학술정보관(사진)이 개관했다.

총 3년에 걸쳐 완공된 방목학술정보관은 지상 4층 지하 3층에 독특한 유리곡면체의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세계 대학 최초의 디지털 문화전시공간 도서관이라는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

방목학술정보관은 IT 환경의 진화에 발맞춰 첨단 유비쿼터스 환경과 웹 2.0 환경을 구현했다. 건물 전체에 무선 인프라를 구축해 유비쿼터스 환경을 선보이는 한편 휴대전화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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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공간 등 부대시설도 다채롭다. ‘방목 Artisee’와 ‘Mu-아쿠아리움’을 운영해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국제회의장도 있다.

방목학술정보관은 단순히 도서관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 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한국해양대

여학생만을 위한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캠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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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대학생 기자(한국해양대 국제통상학과 3학년)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여성 취업률은 전년 대비 0.2% 증가했으나 남성 77.1%에 비해 1.5%가 낮았고, 여성 정규직 취업률은 44.8%로 남성 51.9%보다 7.1%가 낮았다. 남녀 취업률의 격차는 줄고 있지만 고용시장에서 남녀 차별은 여전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해양대에서는 교내 종합인력개발원이 나서서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캠프(사진)’를 시행하고 있다.

여대생만을 위해 구성한 이 프로그램은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유명 인사의 초청 강연회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좌를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실제 면접을 대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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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 강좌에서는 면접 시 태도나 화법뿐 아니라 시선 처리, 손동작, 앉는 방법, 다리 위치 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다. 면접 메이크업을 배우는 시간도 있어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 이들과 함께하는 실전 모의 면접에 관심이 높다.

참가 여대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기업에 신청해 모의 면접을 본 후 그 자리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캠프의 매력은 여대생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알게 되고 고쳐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