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Job&Joy 창간사

캠퍼스 미디어의 새 장이 열립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만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은 적지 않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기도 무척 힘이 듭니다. 내일을 결정하는 변수들이 훨씬 많아지고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대학생들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더욱이 사상 초유의 구직난은 쉽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청년 실업률은 10%를 넘나듭니다.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0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경미디어그룹이 맑고 화창한 5월에 ‘캠퍼스 Job&Joy’를 창간한 것은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마음 속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제호에 굳이 ‘Job'을 넣고 핵심 콘텐츠로 삼은 것도 대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에 귀를 기울여보자는 취지입니다.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 창업 관련 정보를 쉽고 알차게 전달할 것입니다.

대학생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다루는 프리미엄 매거진

나라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현실에 발이 묶여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도 이런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세계를 경험해보고 청춘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캠퍼스 Job&Joy’가 다루는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캠퍼스 Job&Joy’는 콘텐츠의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일자리 정보 외에 어학연수와 유학,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 여행 등 취미 생활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폭넓게 실을 것입니다.

아울러 ‘캠퍼스 Job&Joy’는 전국 384개 대학 350여만 명의 대학생 품으로 갑니다. 서울 중심의 취업 정보에서 소외돼 있는 지방 대학생 한 명 한 명까지 모두 ‘캠퍼스 Job&Joy’의 소중한 독자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생이 건강해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대학생 여러분, 꿈과 용기는 자신을 살찌우는 자양분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이제는 세계의 젊은이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더 먼 곳을 주시하고, 더 큰 포부를 가슴에 품어야 할 때입니다. 젊음은 마치 용광로와도 같아서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캠퍼스 Job&Joy’는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인생의 황금기인 대학 생활을 멋지게 설계하고 가꿔가는 데 든든한 길라잡이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캠퍼스 미디어의 새 장이 열립니다
2010년 5월 한국경제신문사 사장